험블 페이 SVP 데니스 리(Dennis Lee) 알아보기

앵그리 버드를 만든 남자
‘앵그리 버드’라는 게임 기억하시나요?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핸드폰으로 하던 게임이었죠. 그때 당시 좀 열광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유명한 앵그리 버드를 만드는 작업에 참여한 남자가 바로 데니스 리입니다. 그는 2021년에 선임 어드바이저로 험블에 합류했고 그 이후 현재는 험블 페이를 담당하는 선임 부사장(Senior VP)을 맡고 있습니다.
베일에 싸여 있는 데니스
데니스 리의 약력을 찾아보고자 여러 사이트를 뒤졌지만 흔한 링크드인 페이지도 찾기 어려웠고 트위터도 없는 것 같더군요. 도통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그에 대해 유일하게 알고 있던 것은 앵그리 버드를 만들었다는 것과 트위터 스페이스 발언을 들었을 때 똑똑함이 뚝뚝 떨어졌다는 점 뿐이었는데 작년에 나온 험블 관련 기사를 어렵게 찾아내 그 기사에서 그의 약력을 비교적 상세히 읽을 수 있었습니다.
데니스의 이력
데니스는 심비안 재단과 자신의 컨설팅 회사인 디지털랩에서 노키아, 삼성, 소니 에릭손 등의 회사와 일하면서 디즈니, 로비오 등 여러 회사의 앱과 게임의 제작과 출시 업무를 맡았습니다. 이 시기에 앵그리 버드가 탄생합니다.
이후 플레이업의 CEO로서 스포츠 전용 최초의 모바일 플랫폼을 만들어 NCAA 디비전 원 컨퍼런스를 위한 최초의 팬 참여 플랫폼으로 만들었습니다.
헬스웨어라는 회사에서 그는 선수와 고용주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인제스천 플랫폼을 제공해 전반적인 건강 보험 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했습니다.
데니스는 음악, 스포츠, 기술 수직 분야의 여러 주류 업체 CEO실을 대상으로 컨설턴트로 일해 왔습니다. 1of1 Custom에서 더 리코딩 아카데미의 자선 조직인 뮤직케어와 그래미 프로듀서들과 같은 최고의 음악계 인재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이 분야의 시장 리더로 발돋움했습니다.
티커리와 키키
앵그리 버드와 티커리 마스코트 키키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혹시 데니스의 영향이었을까요? 그건 알 수 없지만(심증만 가득) 어쨌든 데니스가 험블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아주 많아 보입니다. 그의 미적 감각과 센스, 그리고 경험을 험블의 패키징에 잘 활용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