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블 영업 & 파트너 담당 VP 미셸 리베라(Michele Rivera) 알아보기

단순함 속에 숨어 있는 단단함
험블 피플 중 최초로 여성 스탭에 대해 다루게 되어 같은 여성으로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저는 성향이 좀 남성적인 부분이 있어서인지 평소에 여성보다는 남성들과 대화가 잘되는 편인데요, 그래서 저랑 비슷하게 선 굵은(?) 여성들을 보면 동질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렇다고 제가 선머슴 같은 건 아닙니다만… 아무튼 미셸의 이력을 보는 순간 저는 많은 동질감을 느꼈답니다. 첫째로 높은 학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한 분야에서, 특히 많지 않은 기업에서 이직 거의 없이 한 우물만 파 온 그녀가 정말 단단한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항상 브라이언 근처에서 큰 누나처럼 밝게 웃으며 지원하는 모습인데 그런 당차고 강인한 모습이 왜 있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기업에서 잔뼈가 굵은 타고난 매니저
우선 그녀의 학력은 단 한 줄이었습니다. 팔로마 칼리지라는 단과대학 학력이 전부였어요. 그리고 나서 1991년부터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커리어를 이어 왔습니다. 미셸은 디즈니 스토어에서 매니저로 일하며 8년을 보냈습니다. 사업 개발 쪽으로 일했고 매장 운영, 영업, 소매, 교육, 직원 관리 업무를 맡았다고 하네요. 8년 동안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업무를 했으니 기업에서 잔뼈가 굵어졌겠죠. 그 이후 일하게 된 윌리엄스-소노마 그룹 계열사인 파터리 반(Pottery Barn)에서 20년 동안 근무하면서 회사의 경영에 대해 배운 것 같습니다. 매출과 손익, 급여 관리, 채용 부분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한 회사에 그렇게 오랜 세월을 근무한 것 자체를 보면 성실하고 믿음직한 사람이고 많은 실무 속에서 풍부한 경험을 얻었으리라 봅니다.
험블의 여성 리더
험블은 많은 여성이 일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험블의 맏언니 같은 미셸과 항상 함께하는 캐런과 제니, 케릴린 등의 여성 직원이 험블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습니다. 30년 경력의 비즈니스 실무 베테랑인 미셸을 기용한 험블, 실무와 여성의 장점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